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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진보-보수 세력, 도심 곳곳서 집회

박정무

입력 : 2006.08.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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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에 이어 오늘도 진보세력은 진보세력대로, 보수세력은 보수세력대로 집회를 가집니다. 광복절에 정반대 성격의 집회가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한총련 등 통일연대 회원 8천여명은 어젯밤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자주통일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진입 자체를 막겠다던 학교측이 저녁 무렵 문을 열면서 우려됐던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자주통일 결의대회에 이어 통일연대측은 오늘 오후에서 서울 광화문에서 8.15 범국민대회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보수세력도 광복절을 맞아 도심 집회에 나섭니다.

라이트코리아 등 50여 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범 보수연합' 1천여 명은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 집결합니다.

보수연합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와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보수, 진보단체간의 충돌을 대비해 서울시내에 137개 중대 1만4천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도 진보 단체 회원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반미 반전 집회와 인간띠 행사를 시도했으며 보수 단체는 서울 종묘공원에서 상반된 집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