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도 헤즈볼라 무장해제 관련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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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시간으로 오늘(14일) 오후 2시를 기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휴전협정이 발효됐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철군 시기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여부가 불투명해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결의안에 따라 오늘 오후 2시부터 모든 전장에서 일제히 포성이 멎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중단을 선언했고 자위 차원에서의 공격만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에 무기가 공급되는 것을 막기위해 항공과 해상 봉쇄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휴전 발효 직전까지 베이루트와 남부 국경 도시에 집중 폭격을 가했고 헤즈볼라도 로켓포로 응수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레바논에서 민간인과 군인 등 40여 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측도 교전 과정에서 5명이 숨졌습니다.
어렵사리 휴전은 발효됐지만 평화를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휴전 이행의 관건인 이스라엘군의 철수시점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평화유지군이 파견될 때까지 레바논에 군 병력을 계속 주둔시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역시, 헤즈볼라 무장해제에 반대하는 각료들이 불참하는 바람에 각료회의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이처럼 양측 군병력이 대치를 계속하는 한 언제고 다시 전투가 불붙을 가능성은 열려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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