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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증여' 이건희 회장 직접 추궁 검토

김수형

입력 : 2006.08.14 13:14|수정 : 2006.08.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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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이재용 삼성그룹 상무에 대한 조사를 생략하고 이건희 회장을 바로 불러 편법증여 지시 여부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전환사채 증여 당시 이재용 상무는 유학생 신분이어서 현재로서는 조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이 회장에 대한 조사로 바로 들어갈 계획임을 내비쳤습니다.

이 간부는 또 이 회장의 소환시기는 "다음달 중순 이 회장이 수상예정인 벤플리트상과 관련이 없다"며 "이 회장이 출국하더라도 출금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