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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위험 없다더니" 압력밥솥 '펑'

최선호

입력 : 2006.08.14 07:45

2년전 리콜 여부 확인…"문제없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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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압력밭솥이 또 폭발했습니다. 임신 2개월 주부가 식사를 준비하던 중에 압력밥솥이 터졌는데 2년전 다른 밥솥이 터졌을때 리콜을 문의할때는 이 전자회사가 "괜찮다"고 대답을 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를 최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압력밥솥이 폭발하면서 집안이 온통 밥알로 뒤범벅이 됐습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임신 2개월째인 주부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김정순/대구시 범물동 : 밥을 해놓고 주스를 만들고 있었는데...갑가기 펑하면서 폭발했어요, 엄청 놀랐어요.]

2년전 압력밥솥 폭발이 잇따를 당시 제조회사에 리콜 대상이 되는 지를 확인했지만 사용해도 된다는 대답을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최재호/김씨 남편 : 이 모델은 터지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하고 사용했는데...아내가 임신까지 했는데 걱정 많이 된다.]

어제 오후 6시쯤 전북 완주군 2차선 지방도에서 음주 교통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53살 신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 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 두 대와 잇달아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9%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인천시 영종도 삼목선착장 앞 갯바위에서 소라를 채취하던 53살 이모 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해경은 이 씨가 소라를 따다가 밀물에 떠내려가는 고무보트를 잡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