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직계 기업으로 우회수출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 업체의 '동결건조기' 대금이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은행을 통해 송금된 사실을 일본 경찰이 밝혀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방코델타아시아은행은 북한 불법자금의 세탁 등의 혐의로 미국에 의해 북한자산이 동결된데 이어 '블랙리스트'에 올려져 있습니다.
일본 경찰은 최근 생물무기 제조로 전용가능한 '동결건조기'를 대만을 거쳐 북한에 부정수출한 혐의로 도쿄 소재 무역회사 '메이쇼요코'의 전 사장 김영근 씨 등 2명을 체포해 수사중입니다.
수사 결과, 동결건조기 본체 대금 50만 엔과 실험기구 비용, 수수료 등 총 백만 엔이 사실상 북한 군부가 100% 출자한 국영기업인 '조선능라 888무역회사'로부터 입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