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귀포 일대에서 낙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1일 오후 4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학교 근처 비닐하우스에 있던 발전기가 낙뢰를 맞고 불에 타는 등, 서귀포 지역 8곳에서 낙뢰가 떨어지면서 불이 나 8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의 자동기상관측장비도 벼락을 맞아 고장났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따뜻한 공기가 상층으로 올라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낙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