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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금연광고' 이렇게 달라졌어요

송호금

입력 : 2006.08.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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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빗 속의 데이트!

그러나 여자가 담배를 꺼내들자 상황은 돌변합니다.

갑자기 쏟아진 물세례!

금연을 바라는 남자친구의 마음이죠.

상황은 청소년들의 흡연 일번지 화장실에서도 이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금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

이것이 하반기 금연광고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조경숙 사무관/보건복지부 보건정책팀 : 과거의 금연광고가 흡연자들만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면 금번 금연광고는 비흡연자까지 광고 속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금연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였습니다.]

흡연이 나쁘다는 건 아이들도 아는 거 같죠?

아버님들 긴장하셔야겠습니다.

금연광고는 2000년부터 제작됐는데요.

주로 친숙한 연예인을 등장시켜 흡연의 위험성이나 금연의 좋은 점을 알리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 이후에는 달라졌습니다.

남자, 친구, 가족 등 일반인들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시켰고요.

또 다른 특징은 하나의 주제에 맞춰 시리즈로 제작됐다는 점입니다.

약간은 과장돼 보이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오히려 메시지 강조 효과를 주었죠.

이 같은 시리즈 광고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 인지도 면에서도 큰 효과를 거뒀습니다. 

[조경숙 사무관/보건복지부 보건정책팀 : 올 상반기 금연광고 '단절'시리즈의 인지도는 66.8%였습니다. 과거의 50%에서 많이 상승했고 그 가운데 '치아변색'편이 가장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공익광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점점 참신해지고 있는 금연 공익광고!

볼거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