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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에 오는 2010년까지 '스크린 도어'가 설치됩니다. 역내 대기환경과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은 날마다 수많은 승객들이 북적이는 시민의 발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선로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금속가루로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이런 오염물질의 확산을 막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철 스크린 도어 설치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0년까지 265개 모든 지하철 역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되, 역내 대기 환경이 상대적으로 나쁜 1호선에 우선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목영남/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장사실 : 사람들이 많이 통하는 지역이 오염도가 높고 안전의 위험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우선적으로 하겠습니다.]
지하철 스크린 도어는 현재 사당역을 비롯해 18개 역사에 설치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민자 유치로 진행되는 현재의 설치 방식에다, 시 예산 지원폭을 늘려 설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이나 LPG 엔진 차량에 대해선 '친환경 로고'를 붙여줘 OECD 최악 수준인 대기환경을 점차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맑은 서울 추진본부 구성에 이어 맑은 서울 시민위원회와 맑은 서울 연구단을 추가로 구성해 다음달 구체적인 대기 개선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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