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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수, 3개월째 20만명대로 저조

입력 : 2006.08.09 14:53|수정 : 2006.08.09 15:58

실업률 3.4%···경제활동참가율 소폭하락


취업자 증가수가 3개월 연속 20만명 대에 머물러 일자리 창출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천344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6만 3천명(1.1%) 증가하는데 그쳤다.

7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6월 (25만 5천명)에 비해서는 소폭 늘었다.

하지만 지난 5월, 28만 6천명으로 떨어진 이후 3개월 연속 20만명 대에 머무르고 있으며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월평균 실적도 30만 4천명 수준이어서 정부의 연간 목표치인 35만명에 크게 못 미쳤다.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3만 8천명)와 전기·운수·통신·금융업(8만 7천명)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5만 3천명), 농림어업(-5만 7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3만 4천명), 건설업(-1만 9천명)은 감소했다.

또 지난달 실업자는 82만 3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6만 5천명(7.3%) 줄었고 실업률도 3.4%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계절 조정 실업률은 3.5%로 전월과 같았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8.0%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줄었지만 20대(20~29세)의 실업률은 7.8%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30대(2.8%), 40대(2.3 %), 50대(1.8%)의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1~0.6%포인트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5%로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454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만 3천명(1.5%)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2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7천명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