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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관리 "전시작전통제권 2009년 이양 희망"

한주한

입력 : 2006.08.08 18:01|수정 : 2006.08.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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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한미 연합사령부의 전시 작전 통제권을 오는 2009년에 한국군에 반환하기를 희망한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주한 미군의 추가 감축이 있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한주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미국은 한국군의 능력으로 미뤄 전시 작전 통제권 반환이 오는 2009년에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군은 작전권을 이양받을 능력을 충분히 갖춰가고 있고 주한 미군도 변화하는 동맹구조에 잘 적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작전권 이양시기를 2012년으로 희망하고 있어 양국간 긴밀한 논의를 거쳐 오는 10월 워싱턴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또 향후 주한 미군의 숫자가 이미 합의한 2만 5천명 수준 아래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전쟁 억지력은 향상되는 쪽으로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간에는 2008년까지 주한미군을 2만5천명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합의가 돼 있다며, 이 범위안에서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감축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