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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아파트' 지정 후 가격 떨어진 곳 없어

김명진

입력 : 2006.08.07 09:20


이른바 담합 아파트로 지정된 이후에도, 해당 아파트들의 가격은 거의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담합아파트로 지정된 서울과 수도권 58개 아파트 단지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57개 단지는 시세 변화가 없었고 1개 단지는 오히려 약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밝혔습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청구아파트 42평형은 담합으로 지정된 지난달 21일 시세가 3억 3천만원이었으나, 천만원 오른 3억 4천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32평형은 500만원, 25평형도 25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악구 봉천동 보라매삼성 37평형은 3억500만원이었던 시세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성북구 길음동 대우푸르지오나 안양시 석수동 현대아파트 등도 시세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