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 유엔결의안 초안 합의 불구 교전 더욱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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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분쟁 해결의 길이 멀고도 험합니다. 미국과 프랑스가 휴전을 위한 유엔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는데, 오히려 교전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롭던 일요일 오후 이스라엘 제3의 도시 하이파에 연달아 로켓탄이 6발 떨어졌습니다.
가옥이 무너져 사람들이 매몰돼 3명이 숨졌고, 백여 명이 다쳤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서부 마을을 공격해 예비군 12명이 숨졌습니다.
개전 이후 이스라엘측이 입은 최대 피해입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구호물자를 나르는 UN 트럭에까지 폭탄을 퍼부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가 레바논 사태 해결을 위해 유엔 결의안 초안 작성에 합의했지만 교전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습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이미 결의안 초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누하드 마흐무드/유엔 주재 레바논 대사 : 이 결의안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 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시몬 페레즈/이스라엘 부총리 :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우리 자신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미국은 결의안 초안이 평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내일(8일)까지 안보리가 이를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휴전의 길은 멀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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