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8명 내주 초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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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소말리아에서 납치됐다 풀려난 동원호 선원들이 오늘(5일)밤, 케냐의 몸바사 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어렵게 풀려난 뒤에도 6일 동안이나 힘든 항해를 했습니다.
몸바사 항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제 628 동원호는 지금 몸바사항의 외항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쯤 외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도착하는대로 경찰이 배에 올라가 수색을 하고 검역절차를 거칩니다.
이어 부두로 이동해 세관검사를 받은 뒤 의료진들이 배에 올라 건강검진을 하게 됩니다.
선원 25명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최성식 선장은 알려왔습니다.
한국인 선원 8명은 비행기 편이 마련되는대로 내주 초쯤 귀국하게 됩니다.
오늘 항구에는 정달호 재외동포 영사대사와 염기섭 주 케냐대사 등 외교부 관계자들과 동원수산 직원들이 나와 선원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달호/재외동포 영사 대사 : 오랫동안 힘들게 교섭한 결과 석방이 되고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고생한 선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동원호는 지난달 30일 소말리아를 떠난 뒤 900마일이 넘는 거리를 항해했습니다.
초기에는 배의 성능이 떨어져 시속 5노트 정도 밖에 못냈지만 오늘은 7노트까지 속도가 올라갔습니다.
처음 사흘 동안 소말리아 부근 해상에서는 미 해군 군함의 호위를 받았습니다.
동원호 선원들은 117일 동안의 납치생활에 이어 6일 간의 험한 항해 끝에 오늘밤 비로소 안도의 숨을 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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