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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한국에 전시작통권 3년 내 넘길 것"

유재규

입력 : 2006.08.04 21:58|수정 : 2006.08.10 14:36


미국 국방부가 3년 안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에 넘기고 주한미군 수는 향후 수년동안 2만여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타임스는 지난달 13일부터 이틀동안 열린 한미안보정책구상 회의에서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을 연합사에서 한국군이 주도하는 새로운 지휘체계로 옮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타임스는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전쟁에서 한국군이 북한군에 대한 작전을 펴는데 주도권을 잡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앞으로 주한미군이 현재의 대규모 지상군에서 공군과 해군력이 강화된 군대로 옮겨갈 것이며 새로운 지휘 체계가 마련된 후에야 이런 중심이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계획은 2009년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지만 일부 변화는 5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워싱턴타임스는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한미 양국이 현재 남북한 관계 발전에 따른 한미동맹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남북한이 서로 접촉해 한미동맹은 근본적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