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천문학부 임지순 교수팀, "수소자동차 상용화 가능한 이상적 수소저장물질 발견"
임 교수팀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수백가지 다양한 물질 구조를 디자인해본 뒤 상온 상압에서 수소자동차에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이상적인 물질 구조를 발견했다고 발표.
폴리머(폴리아세틸렌, 폴리아닐린 등 플라스틱을 이루는 물질)를 뭉치지 않게 분산시키고 거기에 금속(티타늄) 원자들을 달아 다량의 수소가 금속에 붙게 해 안전하게 저장한다는 것.
이 구조로 합성하면 2010년까지 미국 에너지성이 목표로 삼은 것을 25% 이상 초과해서 저장할 수 있다고. (63KG/세제곱미터)
연구결과는 오늘자 Physical Review Retters에 게재.
그러나 아직 상용화는 어렵고 물질 '구조'를 발견한 것이기에 아직 이 물질을 실제로 합성해 낸 것은 아님. (현재 합성 실험은 진행중)
임교수측에 따르면 수소자동차 상용화의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연료인 수소를 가스상태로 탱크에 고압축해 저장하게 되는데, 이때 부피도 크고 폭발 위험도 크다는 것.
그래서 고체형태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저장물질을 찾는 게 학계와 산업계에서 수십 년간 연구해온 큰 숙제였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