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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백두산의 모든 자연 환경을 상품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인삼에 이어서 광천수까지 국제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지린성은 올해부터 시작된 11차 5개년 경제발전계획에 백두산 광천수 산업 육성 방안을 포함시켜 추진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또 다음달 18일 국제 광천수 축제를 열어 백두산 광천수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백두산 광천수는 세계적으로 드문 섭씨 7도 안팎의 저온수로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현재 중국쪽 백두산 일대에는 162곳의 광천수 수원지가 있으며 하루에 23만9천 t의 광천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체 매장량의 1.5%에 불과해 기술설비를 갖추고 본격 생산에 나설 경우 시장 가치가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중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은 백두산 인삼을 국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백두산을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백두산의 모든 환경을 상품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 등으로 손을 놓은 사이 중국은 백두산 상품화를 위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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