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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남자' 도쿄영화제 초대작 선정

남상석

입력 : 2006.08.02 13:37


올해 19회를 맞는 일본 도쿄 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 사상 최다관객을 동원한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를 특별초대작으로 선정했습니다.

특별초대작은 말 그대로 영화제 측이 관객을 위해 특별히 엄선해 초대하는 작품으로 지난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왕의 남자'와 함께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이 제작, 출연한 환경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과 오카다 준이치가 주연을 맡아 일본 젊은이들의 삶과 우정을 보여주는 '키사라즈 캐츠 아이 월드시리즈' 등이 선정됐습니다.

일본영화 전문지 피아는 "한국의 아름다운 남자 이준기와 일본의 아름다운 남자 오카다 준이치의 '한일 미남자의 경쟁'이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실현됐다"고 전했습니다.

제19회 도쿄 영화제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도쿄 롯폰기힐스와 시부야 분카무라를 중심으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