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 부인…교육위원들과 치열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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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거취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오늘(1일) 국회 교육위에서 김 부총리 논문 관련 의혹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회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손석민 기자, (네,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장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회의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 10시부터 교육위 전체회의가 시작됐는데 시작부터 김병준 부총리와 여야 의원들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지금은 말씀하신대로 잠시 정회 중입니다만 오후 2시부터는 논문 관련 공방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이 다시 이어질 예정입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김 부총리를 둘러싼 다섯 가지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BK21 관련 논문 이중제출과 제자 논문 표절, 논문 중복 게재, 연구비 이중수령, 그리고 성북구청과의 연구용역 거래 의혹 등이 추궁 대상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언론의 왜곡 보도로 교육부총리로서의 리더십은 물론 학자로서의 명예에도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진실이 밝혀지는 게 중요하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당과 일부 여당의원들은 이미 교육부총리로서 신뢰를 잃어버린 만큼 스스로 사퇴해야한다고 김 부총리를 압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 4당은 김 부총리가 오늘 사퇴하지 않고 해임건의도 이뤄지지 않으면 8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자체적으로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를 지켜본 뒤 김 부총리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권 내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가 끝나면 한 총리가 김 부총리에게 사퇴를 권고하거나 청와대에 사퇴를 건의하는 형식으로 정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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