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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논문 관련 의혹들이 연일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구청에서 연구 용역을 수주받고 그 보고서를 근거로 한 논문으로 구청장에게 박사학위를 줬다는 새로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번에도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논문 표절과 중복 게재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준 교육부총리에 대해 지난 2001년 국민대 교수시절 성북구청에서 연구 용역을 수주받은 대가로 구청장에게 박사 학위를 줬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교육부총리는 지난 2001년 국민대 교수 시절 성북구청에서 4천7백만 원짜리 연구 용역을 수주했고 진영호 당시 성북구청장은 이 용역보고서를 상당 부분 원용해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당시 김 부총리는 진 구청장의 학위논문 지도교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자신이 당시 지방행정자치연구소의 소장이어서 이름만 올렸을 뿐 실제 연구는 다른 사람들이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진영호씨가 용역보고서에 쓰인 데이터와 자료를 상당 부분 베낀 것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학위장사라는 의혹 제기는 진 전 구청장의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지금까지의 제기된 모든 의혹은 청문회에서 해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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