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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어제(30일)부터 수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기 지역의 복구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45억 원의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경기도는 휴일을 잊은 채 복구 작업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둑 일부가 터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은 안성 조령천과 평택 통복천 일대에는 인력과 중장비가 집중 투입됐습니다.
특히 조령천은 돌과 흙 포대가 유실된 제방을 이으면서 복구 작업이 거의 끝났습니다.
자원봉사자 천 4백여 명도 침수 피해가 큰 가평동 지역에서 수해주민들과 함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건물더미를 치웠습니다.
강원도도 만 여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44번 국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파손된 도로를 90% 가까이 복구했습니다.
철도를 비롯한 통신과 전기시설은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그러나 주택 복구가 지연되면서 6백여 명이 여전히 수용 생활을 하고 있고 수해 쓰레기도 14만톤이나 남아있습니다.
지방 자치단체들은 이번 주까지 도로 등 공공시설 복구를 마친 뒤 개인시설에 대한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수해 피해가 커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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