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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안보리 결의안 채택시 인센티브안 거부"

입력 : 2006.07.30 17:22


이란은 3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자국의 핵활동과 관련한 결의안을 채택할 경우 주요 국가들이 핵활동 중단을 전제로 제시한 인센티브안에 대한 검토마저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외무부의 하미드 레자 아세피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들이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인센티브안은 더 이상 우리의 고려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피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핵활동 중단시한을 8월말로 제시하고 불응시 제재를 경고한 안보리 결의안 초안과 관련해 이란 정부가 내놓은 첫 공식 반응이다.

미국과 독일, 러시아 등 주요 7개국은 이란의 핵활동 중단을 위해 상업적 및 기술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이란에 전달한 바 있으며, 유엔 안보리 상임이 사국은 이란이 핵활동을 8월 말까지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국제적인 제재를 경고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에 지난 28일 잠정 합의했다.

(테헤란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