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동원호 석방협상 타결, 이행절차 진행중"

안정식

입력 : 2006.07.30 11:39|수정 : 2006.07.30 12:02

선원들 공해상 도착직후 석방 공식발표

동영상

<앵커>

지난 4월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납치된 동원호 선원들의 석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소말리아를 출발하지는 않았지만 공해상으로 나오게 되면 석방사실을 공식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소말리아 근해에서 납치됐던 동원호 선원들이 곧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통상부는 납치 단체와 동원호 선원들의 석방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으며, 현재 합의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선원들은 아직 억류돼 있는 소말리아의 오비아항을 떠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동원호 선원들이 석방돼 공해상으로 나오게 되면, 동원수산 측이 석방 사실을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석방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선원들의 몸값으로 80만 달러가 지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원호는 지난 4월초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뒤 지금까지 소말리아의 오비아 항에서 억류 생활을 해왔습니다.

동원호에는 현재 최성식 선장 등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3명등 총 25명이 탑승해 있으며, 선원들은 현재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