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가격 우위·이익률 높아
주구장창 비가 쏟아진 올 여름, 우산장수들은 예상과 달리 장마가 빨리 끝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수도권 점포에서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던 이달 10일까지는 우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5% 늘었지만 이후 집중호우가 내리면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산브랜드 니나리찌 김원형 사장은 "갑자기 비가 쏟아질 때가 아니라면 다들 미리 우산을 준비하기 때문에 실제 구입하는 고객이 많지 않아서 비가 올 때는 매출이 신통치 않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무려 46일간 지속되며 지난 1961년 이래 세번째로 길었고 강수량도 3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탓에 영향이 컸다.
김 사장은 "가격도 우산은 1만-3만원, 양산은 3만-5만원으로 양산이 높고 이익률도 우산보다 양산이 좋기 때문에 빨리 장마가 멎어 양산이 많이 팔리는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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