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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유럽서 살인적 무더위 기승

임상범

입력 : 2006.07.29 21:12|수정 : 2006.07.31 13:38

캘리포니아서만 120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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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살인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40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120명을 넘어섰습니다.

[필 라르손/프레스노 카운티 의장 : 주민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 비상상황입니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7월을 맞고 있는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각국도 병원 응급실은 탈진 환자들로 가득찼습니다.

[크리스티앙/의사 : 지난 19일 이후 무더위로 탈진한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헤즈볼라의 반격이 한층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신형미사일을 발사하는가 하면 지중해 주둔 이스라엘 해군 기지에도 자살 폭탄 공격을 가했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양측에 촉구한 72시간 동안의 휴전안에 대해 이스라엘은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엔은 다음주 국제평화유지군 파견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중동에서 헤즈볼라 지지여론이 확산되면서 분쟁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유태인센터 건물에 무장 괴한이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이 용의자는 자신은 무슬림이며 이스라엘에 분노를 느낀다고 외친 뒤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