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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역대 최대 규모의 락 음악 축제가 인천에서 개막됐습니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연주에 국내 음악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흥겨운 락 음악이 땅을 울릴 듯 터져 나옵니다.
무대 앞에서는 수천 명의 팬들이 기다렸다는 듯 음악에 맞춰 흥겹게 몸을 흔듭니다.
어제(28일)부터 시작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흘 간의 음악 축제를 찾은 마니아들은 퍼붓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최혜경/경기도 부천 :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그들의 모습을 실제로 볼수 있으니까, 내 눈 앞에서.]
1969년 미국의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젊은이들의 저항문화를 대변한 하나의 사회 현상이었습니다.
뒤를 이은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일본의 '후지 락 페스티벌' 등도 상업성을 최소화한 자유와 젊음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적 저력을 감안하면 대규모 음악축제는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윤창중/아이예스컴 대표 : 젊은이들이 갈증도 해소시켜주고 새로운 페스티벌 문화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이번 공연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파브리지오 모레티/'스트록스' 멤버 : 공연의 절반은 즐기는 것입니다. 우리도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관객들에게도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는 것입니다.]
어제 열광적인 공연을 펼친 미국 락의 선두주자 스트록스에 이어 오늘은 세계 힙합계를 이끄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조금 뒤에는 영국 락의 계보를 잇는 플라시보가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2006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모레 새벽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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