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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수위 고비 넘겨…교통 통제 계속

박세용

입력 : 2006.07.29 07:45|수정 : 2006.07.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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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잠수교는 아직도 물에 잠긴 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박세용 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세용 기자! (네, 잠수교 남단에 나와 있습니다.) 물이 얼마나 차올랐습니까?

<기자>

이 곳 잠수교엔 밤 사이 큰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가느다란 이슬비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수교는 여전히 제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수교 부근 한강 수위는 현재 9.3m.

사람은 물론이고 차량까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어제(28일) 자정쯤 9.5m를 고비로 수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가 그치면서 1시간에 4~5cm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를 가늠하는 잣대인 한강대교 수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젯밤 7m를 고비로 수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지 9시간이 넘었지만 한강 수위에 큰 변화가 없는 건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팔당댐은 어제보다 방류량을 늘려 지금은 초당 1만 2천 톤을 한강으로 계속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위는 내려가고 있지만 그 폭은 무척 작다는 게 한강홍수통제소의 설명입니다.

안양천과 같은 한강 지류에서 흘러드는 빗물과 서해 만조의 영향은 아주 작은 수준입니다.

이 곳 잠수교는 다음주 월요일은 되어야 다시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