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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천 제방 복구 시작…주민 대피령 해제

정영태

입력 : 2006.07.29 07:48|수정 : 2006.07.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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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가지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통복천의 제방이 유실됐던 경기도 평택, 밤새 임시복구 작업이 이루어졌고 대피했던 주민들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태 기자. (네. 평택시 통복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많은 양은 아니지만 새벽부터 빗줄기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성천의 지류로 평택시내 깊이까지 들어와 있는 이 곳 통복천은 어제(28일) 오후 제방에 구멍이 뚫리면서 한때 붕괴 위기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수위가 많이 내려가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뚫렸던 제방 구멍도 모래 주머니로 막아서 임시 보강 작업을 마쳤고 도로를 가득 채운 물은 양수기를 동원해 하천 쪽으로 빼내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안성천의 하류로 이 곳 평택 지역에 위치한 군문교의 수위는 5m로 주의보 경계 수위인 6m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따라서 어제 아침부터 내려졌던 홍수주의보와 주민 2천700여 명에게 발령됐던 대피령도 해제됐습니다.

평택지역 초등학교와 동사무소 등에 대피했던 주민들은 대부분 귀가해 집에 침수피해가 없는 지를 점검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 남부 지역에 오늘까지 10~60mm의 비가 더 올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안성천과 주변 저수지의 수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