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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강 수위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세용 기자! (네, 잠수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비가 여전히 쏟아지고 있습니까?
<기자>
이곳 잠수교에는 불과 3시간 전만해도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느냐는듯 잠시 비가 그친 상태입니다.
물에 잠겨 있는 잠수교는 지금도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수교 부근 한강 수위는 9m까지 치솟아 사람은 물론 차량까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안양천과 중랑천 등 지류에서도 빗물이 모이면서 오늘(27일) 하루에만 50cm가 높아졌습니다.
팔당댐이 오늘 새벽부터 초당 만 톤의 물을 계속 내려보낸데다 오후부터 쏟아진 장대비 때문입니다.
수위가 6.2m 아래로 내려가 차가 다니려면 적어도 다음주 월요일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 둔치는 아예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퇴근길 서울 시내 도로는 모두 일곱 군데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동으로 가는 진출입로와, 노들길에서 여의 상하류 나들목으로 가는 길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오후 2시부터 통행이 재개된 양재천길도 다시 침수됐습니다.
한강 수위를 가늠하는 잣대인 한강대교 근처 수위도 현재 6.5m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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