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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주민 1명, 급류에 휘말려 실종

조상우

입력 : 2006.07.28 17:24

진천 칠장천·음성 응천 범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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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지역의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진천에 나가있는 청주방송 중계차를 연결해서 비 피해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상우 기자! (네, 충북 진천군 백곡천에 나와있습니다.) 충북의 비 피해는 어느정도인가요?

<기자>

네, 충북 진천군에서만 한명이 숨지고 두명이 실종됐습니다.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새벽부터 계속된 장대비가 충북의 중북부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진천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4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오늘(28일) 하루 2백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비로 진천군 곳곳에서는 하천 범람과 유실, 산사태, 토사유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무렵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에서는 마을 소하천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난 주민 52살 곽 모 여인이 실종됐습니다.

진천군에서만 한명이 숨지고 두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광혜원면 소재지의 칠장천이 불어난 물에 둑 3군데가 유실돼 이 일대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진천군 백곡저수지는 범람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백곡저수지는 수위가 만수위인 1백미터까지 올라가 긴박하게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백곡천 제방 곳곳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변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고 있습니다.
만약 비가 더 내려 수문을 완전히 열 경우 하류인 진천읍의 대형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진천군은 이에따라 진천읍과 초평면 7개 마을에 대피령을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백곡면은 면사무소를 비롯해 면소재지 대부분의 지역이 침수된 상태입니다.

또 진천군 이월면과 덕산면에서는 마을 소하천 범람으로 가옥과 농경지 침수가 속출하고있습니다.

236mm의 비가 쏟아진 음성군 금왕읍에서는 응천이 범람위기에 처해 주민들을 대피시킨뒤 마대자루를 이용한 제방뚝 쌓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충주시 소태면의 군도와 살미면 국도 19호선 등 음성과 진천, 충주일원에서 10여군데 도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