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통상협상인 DDA, 즉 도하개발어젠다 협상 중단이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이어져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협상 중단이 WTO, 세계무역기구 중심의 다자적인 무역자유화체제에 대한 신뢰감을 손상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현재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 FTA 추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DDA 협상의 지연은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우리 농업부문의 개방속도가 일정기간 늦춰지는 효과는 있으나 관세화를 유예한 쌀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 전체적으로는 무역장벽 완화와 수출확대로 얻을 수 있는 잠재적 혜택이 줄어들게 돼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