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늦게부터 차차 갤 듯"
중부권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가운데 천안과 서산 등 충남 일부지역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되는 등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28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천안과 아산, 태안, 서산 등 충남 북부 일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 발효됐다.
이날 오전까지 충남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당진 240mm를 비롯해 대산 241.5mm, 서산 91mm, 천안 69mm 등으로 기록됐으나 대전 등 충남 남부지역에서는 10-20mm로 적은 강우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중부권에 머물던 강수대가 느린 속도로 남하하고 있는 만큼 내일(29일) 오전까지 지역별로 6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마지막 고비"라며 "29일 오후 늦게 부터는 날씨가 서서히 개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와 재해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직산읍 두송리의 한 아파트단지 입구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이밖에 별다른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로 공무원들이 비상대기하며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으나 아직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만큼 피해집계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말 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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