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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수문' 청평·춘천댐 등 일제히 방류

(강원민방)이혜정

입력 : 2006.07.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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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집중호우에 강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북한강 상류지역 댐들도 일제히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북한강 상류 지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혜정 기자. (네, 북한강 상류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새벽부터 강원 영서지방에 퍼붓기 시작한 빗줄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서 일부 지역엔 시간당 최고 30mm가 넘는 장대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한강 상류 댐들도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청평댐이 수문 5개를 열었고, 팔당댐도 초당 8천여 톤의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화천댐과 춘천댐도 오후 5시에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9일 문을 연 소양강댐은 현재 초당 270톤의 물을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6.5m로 제한수위보다 1m 정도 높은 상태고, 시간당 12cm씩 수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소양강댐이 7억 8천만 톤의 물을 더 가둘 수 있고, 방류량도 1천 톤까지 늘릴 수 있어 앞으로 300mm가 넘는 비가 와도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내 자치단체들은 또다시 비가 내리자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