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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지방에 다시 내리는 비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북한강 상류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민방 중계차 연결해 봅니다. 이혜정 기자. (네, 북한강 상류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새벽부터 강원 영서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3시를 기해 인제와 춘천을 비롯해 화천과 양구 등 강원 북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촤고 30mm가 넘는 장대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춘천 122mm를 비롯해 철원 78.5mm, 속초 39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폭우가 내리면서 북한강 상류댐들도 일제히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청평댐이 수문 5개를 열었고, 팔당댐도 초당 5천300여 톤의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화천댐과 춘천댐도 조금 전인 5시에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9일 문을 연 소양강댐은 현재 초당 250톤의 물을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6.2m로 제한수위를 70cm정도 넘겼고, 시간당 5cm씩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소양강댐이 8억 톤의 물을 더 가둘 수 있고, 방류량도 1천 톤까지 늘릴 수 있어 앞으로 300mm가 넘는 비가 와도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서지역에 내일(28일)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해 자치단체마다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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