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서울·경기·강원영서 지역 호우특보 발효

한승구

입력 : 2006.07.27 11:15|수정 : 2006.07.27 12:03

동영상

<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경기 북부 지역과 인천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3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 강원도 영서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피해가 없지만 계속되는 비로 지난번 피해를 입었던 서울 양평동과 일산 일대 등에서는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포 들녘에는 농경지 침수피해를 우려한 농민들이 밤잠을 설치며 물꼬를 돌보는 등 불안한 모습입니다. 

또 오늘 아침 김포-울산간 여객기 4편이 비와 짙은 안개로 결항하는 등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빚고 있습니다.

어제 남부지방에 내린 장맛비로 전북 부안에서는 논 3천여 평이 물에 잠겼고 계룡산 국립공원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대전에서는 대전천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불어난 물에 침수됐습니다.

낙석으로 경북 안동과 의성 등 곳곳의 지방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긴 장마에 지반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여서 또 다시 산사태나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부터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집 주변시설 점검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