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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북한의 돈줄을 죄는 데 합류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이런 대북 자산 동결 조치를 환영하면서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외교노력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국영 중국은행이 마카오 지점의 북한관련 자산을 동결했다고 미국 정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의 스노 대변인은 북한과 실질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중국이 대북 압박 조치에 합류한 것으로 보고 매우 긍정적인 조치라고 환영했습니다.
중국의 대북 자산 동결 조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전에 취해진 것으로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 위폐 등 불법행위로부터 국제금융체제를 보호하려는 모든 노력을 지지합니다.]
미 정가에서는 중국의 북한 자산 동결 조치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실현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지난해 말에 취해진 방코 델타 은행의 자산 동결 조치 해제를 요구하며 6자회담 재개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미국이 북한의 이런 요구에 아랑곳하지 않고 돈줄을 죄면서 북한을 압박해 나가겠다는 기조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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