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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칠까' 수해지역 2차 피해 우려

남주현

입력 : 2006.07.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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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는 오늘(27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폭우로 큰 피해를 봤던 인제지역 주민들은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제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남주현 기자! (네, 강원도 인제군 한계리에 나와 있습니다.)  인제에도 지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인제 지역에는 아침부터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시간당 13.5mm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제군은 위험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어젯밤부터 100~200mm,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밤사이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상청은 조금 전인 10시를 기해 인제와 철원·화천·춘천·양구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으며 또 2차 피해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해를 입은 주택과 도로, 하천 복구 상태를 꼼꼼히 다시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 복구된 도로 대부분은 흙으로 메웠기 때문에 집중호우에 쓸려 내릴 위험이 높습니다.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주민들은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를 보며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