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장마·태풍으로 또 큰 비…300mm 호우 비상

안영인

입력 : 2006.07.26 21:10|수정 : 2006.07.27 00:02

장마전선, 밤사이 중부지방으로 북상…모레까지 집중호우 내릴 듯

동영상

<8뉴스>

<앵커>

올 장마 마지막 고비 잘 넘겨야겠습니다. 남부지방에 큰 비를 뿌리고 이제 중부지방으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모레(28일)까지 최고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상에서 폭발적으로 발달한 집중호우 구름이 계속해서 중부지방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 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충청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시간당 10~20mm 가량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부안에는 185mm의 큰 비가 내렸고 경북 의성 163, 전주 117mm 등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100mm 안팎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장마전선은 밤 사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에서는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강하게 충돌해 강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중국에 상륙한 태풍 개미가 몰고온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장마전선이 활성을 띠며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이 100에서 최고 300mm, 강원 영동과 충청, 전북과 경북지방은 최고 200mm 가량 되겠습니다.

특히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 오전 비가 그치면 토요일인 29일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