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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 검거

남정민

입력 : 2006.07.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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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 최대의 다단계 업체인 제이유 그룹 주수도 회장이 오늘(26일)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200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이 잠적 한 달여 만에 오늘 경기도 이천의 한 전원주택에서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주 회장은 지난 달 19일 검찰의 소환에 불응한 뒤 도피 생활을 해왔습니다.  

검찰이 밝힌 주 회장의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제주도 관광단지 개발사업 업체의 주식을 인수하면서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200억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주 회장이 국내 최대의 다단계 업체를 키운 사업 방식 자체가 사기죄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물건을 구매한 정도에 따라 고액의 수익금을 제공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30만 명이 넘는 사업자를 속여 1조 1천여 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입니다.

주 회장은 혐의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주수도/제이유그룹 회장 : 혐의 인정하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 인정하지 않으십니까?) 조사받겠습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검창은 지난 달 이용성 제이유 네트워크 전 대표이사 등 제이유 핵심관계자 3명을 이미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주 회장에 대해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