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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이견 좁혀…극적 타결 기대

(울산방송)선우석

입력 : 2006.07.26 18:07

"파업 여파로 생산 손실액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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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 노사가 이 시각 현재 여름 휴가 전 타결을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 노사가 여름 휴가 전 임금교섭 막판 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오늘(26일) 오후 2시 18차 본교섭을 재개하고 마지막 남은 쟁점인 임금인상 폭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8만원대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회사는 7만원대를 고수하며 이견차를 좁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가 지난 17차 교섭에서 제시한 성과금 150%와 생산목표달성 성과금 최고 150%,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도 요구안 가운데는 막판 쟁점으로 남았던 호봉제와 월급제 등에 대해서도 노사가 하나씩 양보하는 선에서 의견이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는 오늘 교섭마저 결렬될 경우 파업 장기화로 부담을 떠 안을 수 밖에 없어 극적 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6일 이후 계속된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사상최고인 1조 3천억원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오늘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낼 경우 노조는 내일 하루 합의안 홍보를 거쳐 휴가 하루 전인 모레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