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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장맛비 예보에 '2차 피해' 우려

남주현

입력 : 2006.07.26 11:00

복구된 도로 유실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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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지역의 경우는 수해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26일)부터 또 장마전선이 북상할 예정입니다.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에서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우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전기, 통신 시설 등의 응급복구는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그제 인제와 원통 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시작으로, 대규모 상수도 시설 복구도 완료됐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는 예보에 주민들은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리고, 강원도 지역에는 20~60mm의 비가 내리는 등 국지적인 호우가 예상됩니다.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실종자 수색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응급 복구된 도로 대부분은 유실된 곳을 흙으로만 메웠기 때문에 집중 호우가 내릴 경우 다시 유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천 복구율도 66% 정도에 불과해 복구되지 않은 하천 주변은 또다시 침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민들은 산사태가 난 지역의 주택과 도로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