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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솟는 유가에 연료·교통비 급등

이병희

입력 : 2006.07.26 11:36|수정 : 2006.07.26 11:38

건교부 "대중교통 요금 추가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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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연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1.1%나 올랐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2.4%의 4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등유가 12.2%, 도시가스는 9.7% 올랐고 취사용 LPG와 부탄가스 가격도 10%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치솟는 국제 원유가격 탓에 개인 교통비 물가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7.2% 올랐습니다. 

경유가 20.8%나 급등했고 휘발유 가격 8.5%, 자동차용 LPG 가격도 6.0% 올랐습니다.

여기에 경유에 대한 세금이 크게 인상되면서 올 하반기 소비자 물가에서 경유가격 고공행진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인 자동차 보험료도 많이 인상됐습니다.

자동차종합보험료가 14.7%, 자동차책임보험료가 7.2%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건설교통부는 국제 유가상승을 감안할 때 대중교통 요금의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교통비가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입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국제 유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되 불가피할 경우 인상 시기를 분산해 가계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