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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재보선 D-1…한나라당 또 싹쓸이?

주영진

입력 : 2006.07.25 21:25|수정 : 2006.07.26 09:02

'수해 골프' 파문으로 4~50대 유권자 이탈 현상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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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일(26일) 전국 4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현 정부 들어 재보선에서는 져본 적이 없는 한나라당의 불패신화가 과연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해복구에 전념하겠다던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결국 선거 지원에 나섰습니다.

재보선 불패 신화가 깨질 수도 있다는 절박함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4차례에 걸쳐 실시된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현 정부여당의 정국운영에 실망한 4, 50대 이상의 지지에 힘입어 일부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승하다시피 했습니다. 

[황우여/한나라당 사무총장 : 일부 당원의 실수로 국민들께서 한나라당을 나무라고 계십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겸손하게 진심으로 다가가면 국민들이 다시 한 번 한나라당의 손을 잡아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 달리 이번에는 수해 골프 등 한나라당의 최근 행태에 분노한 4, 50대 이상 유권자들 사이에 미묘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상열/민주당 대변인 : 민주당 후보가 많은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목희/열린우리당 전략기획위원장 :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보수적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한나라당으로부터 이탈하고 있는 현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고된 장맛비가 투표율과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거리입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비록 전국 4곳에서 치러지는 초미니 선거지만, 그 결과에 따라 대선정국의 최대변수가 될 정계개편의 방향과 가능성이 한층 구체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