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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을 비싼 값에 팔아주겠다고 속이고 나서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군요.
<기자>
이들은 부동산을 시세보다 비싸게 팔아주겠다며 사람들한테 접근한 뒤 수수료만 챙겨 달아났습니다.
이들이 챙긴 돈이 무려 60억에 이릅니다.
피해자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우모 씨/피해자 : 감정평가서 필요하니까 감정비를 빨리 보내라, 시일이 없으니까 하는 식으로 유혹을 해서 사기를 칩니다.]
52살 우모 씨는 부동산 업자로부터 건물을 팔아주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20억 원짜리 건물을 30억 원에 팔아준다는 말에 수수료 6백만원을 중개업자한테 보냈습니다.
그러나 중개업자는 돈만 받고 사라졌습니다.
33살 윤모 씨 등 7명은 이러한 수법으로 1백여 명으로부터 60억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곧바로 전화를 해지했습니다.
외국인 명의로 된 '선불폰'을 이용해 경찰 수사도 쉽게 따돌렸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처럼 '선불폰'이 원래 목적과는 달리,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데요, 추가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도 '선불폰'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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