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23일 국제평화유지군의 레바논 남부지역 배치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아미르 페레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밝혔 다.
페레츠 장관은 레바논 문제 중재를 위해 중동지역을 방문중인 프랑크-발터 슈타 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을 만나 "레바논군이 허약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국적군으로 구성된 평화유지군의 남부지역 배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페레츠 장관은 평화유지군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주도할 것을 제안했으나 배치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베이루트에서 영국인의 대피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킴 하웰스 영국 외무차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하웰스 차관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정확하거나 신속하지 않아 많은 이들의 죽음 과 기반시설의 파괴를 부르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하웰스 차관의 발언이 나온 뒤 토 니 블레어 총리의 대변인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dpa통신이 BBC방송을 인용해 보도 했다.
반면, 미 정부는 하웰스 차관의 발언에 대해 "현명하지 못하다"고 논평했다고 영국 신문들은 전했다.
(예루살렘.런던 로이터.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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