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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주일 넘게 진행되고 있는 실종자 수색 작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27명, 실종 18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리.
혼자 살던 58살 진동규 씨는 일주일 째 실종 상태입니다.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곳곳에 잔해만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23일)도 군장병과 수색견, 그리고 소방대원들이 집 주변부터 700m 떨어진 하천 물 속까지 구석구석을 뒤졌습니다.
[이종명 소방장/강원도 영월소방서 : 시신이 떠내려 오면서 나무나 돌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어 이 주변을 중점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인제군 덕산리.
45살 이명길씨를 찾는 가족들의 수색도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영창/실종자 가족 : 8~9일째 됐는데...유해라도 꼭 찾았으면 좋겠다.]
4명이 실종된 인제군 가리산리에서도 중장비가 매몰 지역을 일일이 파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군과 경찰, 소방구조대의 수색 작업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강원도에는 아직도 스무명 가까운 실종자가 남아 있습니다.
어제 가리산리에서 67살 김 모 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강원도의 사망자는 2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신이라도 찾을 가능성이 낮아져 가족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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