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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날' 제정·선포

남상석

입력 : 2006.07.21 13:54


현대시조100년 세계민족시대회 집행위원회, 오늘의 시조학회 등 시조단체와 시조시인들은 현대 시조 100주년을 맞아 21일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시조의 날 제정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현대시조 100주년의 기원은 현존하는 현대시조 가운데 가장 오래된 '혈죽가'로 삼았습니다.

일제에 항거해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의 충절을 그린 작품입니다.

시인 김제현 씨가 낭독한 선언문에는 "3장6구에 만물의 기운과 조국 강무에 대한 희원과 개인의 서정을 가장 짧고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문학적 양식이자 어느 곳에 내놓아도 당당한 고유의 민족 장르"라며 시조에 대한 자긍심이 강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