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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북, 중동과 미사일 거래" 의혹 제기

김성준

입력 : 2006.07.21 11:21|수정 : 2006.07.22 09:48

"'이란이 북 미사일 발사 참관' 발언, 확인할 수 없다"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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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 이란 정부 관계자들이 참관했다고 밝힌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발언을 정정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중동국가들과의 미사일 거래관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서 북한과 중동 국가들과의 미사일 거래 관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힐/미 국무부 차관보 : 네.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북한은 중동과 미사일 관련 거래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이 미국에 대한 공격 위협 뿐 아니라 대량살상무기 확산 위험까지 안고 있다는 겁니다.

힐 차관보는 따라서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추가적인 경제·외교적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자 회담은 다음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안보포럼에서 열릴 수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회의 도중 (5자가)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사일 사태는 한·미 FTA 협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습니다.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은 미사일로 위협하는 나라에게 시장을 연다면 미국이 멍청하게 비춰질 거라며 개성공단의 FTA 포함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티야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북한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협정은 안된다고 말해서 개성공단 문제를 협상에서 배제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