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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수질 검사 결과 해수욕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곳은 인천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과 경북 송도 해수욕장·경남 광암 해수욕장입니다.
대장균이나 암모니아-질소, 인, 부유물질 등이 기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오염도가 낮은 '청정' 해수욕장은 주문진·경포·옥계·정동진 등 강원도 15곳입니다.
또 구룡포·화진·대진 등 경북 8곳, 송정·사촌 등 경남 4곳, 곽지·협재·중문 등 제주 3곳 등 모두 33곳이 청정 해수욕장으로 꼽혔습니다.
해마다 수백만명의 피서객이 방문하는 유명 해수욕장들의 수질도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경포대·낙산·화진포·망상 해수욕장은 오염 지수가 최저 수준을 보였고 특히 경포대의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부산 해운대도 인 농도만 2등급을 받았을 뿐 부유물질, 대장균 등 다른 항목에서는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해수부는 부적합 수질 판정을 받은 해수욕장에서는 입욕을 자제하여야 한다며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엄격한 관리와 시정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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