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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지방에 장맛비가 그치면서 낙동강은 조금씩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류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삼랑진의 홍수경보도 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현장기자 연결합니다.표중규 기자. (네, 낙동강 홍수통제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부산·경남 지역은 아침부터 가는 빗방울만 흩날리다가 오후 들면서 먹구름마저 거의 개는 분위기입니다.
오전 8시 삼랑진 지점에 내려진 홍수경보가 오후 4시 반 다시 홍수주의보로 대체되면서 일단 큰 고비는 넘겼다는 분위기입니다.
삼랑진 지점의 5시 현재 수위는 8.64m로 일단 경보수위인 9m에서 계속 떨어지고 있고 구포 역시 4.37m로 조류의 영향을 제외하면 안정감을 찾고 있습니다.
다행히 상류인 현풍의 수위도 시간당 3cm 정도의 속도로 줄어들고 있고 진동도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어 위험의 그늘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낙동강 하구언의 수문에서 지난 9일부터 초당 1만 6천 톤의 물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어 더이상 빗줄기만 이어지지 않는다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까지 부산·경남 대부분의 지역이 10mm 내외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고 그나마도 오후들면서 거의 빗방울은 그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렇게 간간이 빗방울만 흩날리는 형태의 강수가 내일(20일) 낮까지는 계속되겠지만 그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강변과 저지대 주민들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수위에 귀를 기울이며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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