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SBS 시민기자 U포터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최근 덕수궁의 수문장 교대식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조선시대 왕궁을 지키던 수문장들의 교대식을 재현한 이 행사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매일 3차례씩 열립니다.
지난해 말에는 외국인들이 뽑은 한국의 최고 문화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터웨인 울슨 / 미국 관광객 : 미국에는 이런 행사가 없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런 전통을 보존한다는 게 참 훌륭합니다.]
최근에는 10여 킬로그램에 달하는 군장을 지고 전통문화 재현에 열연하는 이들이 대부분 단역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 출연료는 5만 원.
많지 않은 일당 탓에 행사가 끝나면 탈의실은 언제나 분주합니다.
[유명종 / 단역배우 : 일이 끝나면, 쉬는 날 다른 데 가서 촬영도 하고 그렇습니다.]
고된 하루하루지만 전통문화 알리미라는 자부심으로 이들의 표정엔 언제나 당당함이 넘치는데요, 빛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는 이들의 노고 속에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 시립박물관이 2년여에 걸친 증·개축을 마치고 새 모습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역사적인 가치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시설과 특성 없는 전시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게 사실인데요, 아시아 근대 항만도시들의 역사를 비교해 보는 특별전을 시작으로 인천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이경희 / 인천 연수구 : 인천의 역사를 주제로 꾸몄기 때문에 아이들이 공부하기에도 나은 거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략을 통해 60년 역사에 걸맞은 공간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SBS 시민기자와 함께 하는 U포터 스페셜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